후지산, 도쿄 야마나시 1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1월에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일본여행은 여러 번 한 경험이 있었지만, 

 

나름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본적은...없었...네요...

 

며칠간의 도쿄 시내 여행을 지나, 

조금은 한적한 도쿄 근교 여행을 예약하여, 

 

후지산 1일 여행 (야마나시)를 급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유사한  관련 1일 투어 유튜브 영상이에요> 

 

아침 7시, 도쿄 호텔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요

 

저는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갔네요~ :)

첫 번째! 후지산 최고의 뷰,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10시 30분,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게 쉽진 않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후지산과 오층탑의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니 

 

정말 고생 끝에 낙이라는 ~ ㅎㅎㅎ 

 

다행히도 

 

하늘도 맑아 후지산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여기가 진짜 후지산 인생샷 명소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지옥의 계단(?)을 올라가야 아래 뷰를 맛볼 수 있답니다 ~(운동화를 제안드려요~~ 진심.. T.T) 

 

후지산은 3900m 높이이다 보니, 깨끗하게 온전한 산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완전 럭키 입니다. ~~~

감성적인 거리, 히카와 시계점

 

11시 45분, 히카와 시계점 앞에 섰습니다.

 

 

아기자기한 거리와 후지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저 거리 끝으로 후지산이 살짝 보여야 완벽한 SNS 사진인데요. ㅋㅋㅋ

 

구름이 덮고 있죠? 

 

히카와 거리에 시계점은 현재 거의 운영되는 게 없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잘 보이진 않지만

 

조용한 도로 끝에 후지산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로웠고요. 

 

유명한 거리인 만큼 조용하게 사진을 찍거나 감상하긴 어렵습니다~~

 

아저씨가 지나가라고 뭐라고 막 하심 ㅎ

 

맑은 물이 흐르는 오시노 핫카이

 

 

12시 30분, 오시노 핫카이에 도착했습니다.

 

후지산의 녹은 눈이 만든 8개의 연못이 있는 곳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물이 너무 맑아 바닥까지 보였습니다.

 

아래 호수의 물은 후지산의 눈이 녹아 생기는 물이라서 그런지 더욱 깨끗해 보였습니다. 

 

청수를 한 모금 마시니 속까지 시원해졌습니다.

 

그리고,

 

야마나시가 샤인머스켓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사 먹어봤는데요..

 

그닦 ㅎㅎㅎ (참고로 아래가 1,000엔입니다 무시무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깊이가 약 10M?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오이시 공원의 라벤더 향기

 

2시 30분, 오이시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보랏빛 라벤더가 철에 따라 펼쳐진다 하는데요.

 

저는 1월 겨울에 간 만큼, 갈대(?) 같은 군락이, 마치 융단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100% 깨끗한 후지산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요. 

 

조용하면서도 뭔가 웅장한 듯한 후지산의 모습은 넓게 드려진 능선만큼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었습니다~~ 오이시이~~ ㅎㅎ

 

 

후지산이 보이는 로손 편의점

 

3시 20분, 가와구치코 역 앞의 로손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의 말! 

 

후지산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편의점입니다~~~ ㅋㅋㅋ

 

참 평범하지만,

 

편의점인데도 유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때문이죠 ㅋㅋ) 

후지산이 배경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삼각대를 놓고 찍으면 좋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차가 지나가는 타이밍을 잘 맞추어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멋진 장면이 나왔습니다.

 

후지산과 함께한 하루의 끝

 

4시 20분, 도쿄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멀어지는 후지산을 바라보며 오늘의 감동을 계속 가져볼 수 있었고요! 

 

 

하루 동안 만난 풍경과 느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오고 싶은 곳, 후지산.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일본 여행 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