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왜 알아야 하죠?
철학의 흐름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사상가들이 인간, 세계, 지식, 도덕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서양 철학은 크게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그리고 현대 철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시기는 독특한 철학적 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기에, 철학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주제와 접근 방식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각 시대마다 새로운 문제와 답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 흐름을 이해함으로써 철학이 인간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 볼 수 있습니다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특징 간단히 알아보기
1. 고대 철학 (기원전 6세기 - 기원후 5세기)
1.1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자연 철학자들)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이들은 만물의 근원(아르케)을 탐구하며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 변화와 대립의 원리(변증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파르메니데스: 존재의 일원성과 변화의 부재를 주장하며, 존재론적 문제를 탐구했습니다.
피타고라스: 수학적 원리를 통해 세계를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1.2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윤리적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의 덕과 지식의 본질을 탐구하며, 대화법(소크라테스식 대화)을 사용하여 진리를 추구했습니다.
플라톤: 이데아론을 통해 물질 세계와 이데아 세계의 이분법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저서 "국가"에서는 이상적인 국가의 구조를 논의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제자로서, 논리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자연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철학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실 세계에 대한 실재론적 접근을 했습니다.
2. 중세 철학 (5세기 - 15세기)
2.1 초기 기독교 철학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 교리와 플라톤주의를 통합하여 신과 인간의 관계, 자유 의지, 신정론(신의 존재와 악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2 스콜라 철학
토마스 아퀴나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기독교 교리와 융합하여 신학적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의 대표작 "신학대전"은 신의 존재 증명과 같은 중요한 주제를 다룹니다.
안셀무스: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을 주장하며,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입증하려 했습니다.
3. 근대 철학 (15세기 - 19세기)
3.1 르네상스와 과학 혁명
르네상스 시기에는 인문주의가 부흥하며, 인간 중심의 사고가 강조되었습니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같은 과학자들은 우주론의 변혁을 이끌며, 철학적 사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3.2 근대 철학자들
르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통해 이성적 회의주의를 발전시키고, 이성에 의한 확실한 지식의 기초를 모색했습니다.
존 로크: 경험론의 선구자로, 인간의 마음을 빈 서판(tabula rasa)으로 보았으며, 경험이 지식의 기초임을 주장했습니다.
데이비드 흄: 극단적인 경험주의를 통해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회의하며, 인간 지식의 한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마누엘 칸트: 경험과 이성을 통합하려고 했으며, 그의 "순수 이성 비판"에서 인식론의 문제를 철저히 탐구했습니다. 칸트는 선험적 범주를 통해 인간이 경험을 어떻게 조직하는지 설명했습니다.
게오르그 헤겔: 변증법적 사유 방식을 통해 역사와 사유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전체주의적 철학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4. 현대 철학 (19세기 후반 - 현재)
4.1 실존주의
쇠렌 키르케고르: 인간의 실존, 신앙, 그리고 절망을 중심으로 철학을 전개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 "신은 죽었다"라는 선언으로 근대 철학과 기독교 도덕의 붕괴를 주장하며, 새로운 가치 창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장 폴 사르트르: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며,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사상을 펼쳤습니다.
4.2 분석 철학과 논리 실증주의
버트런드 러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와 언어의 분석을 통해 철학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의 후반 작업은 언어의 사용을 중심으로 철학적 문제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4.3 후기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미셸 푸코: 권력, 지식, 그리고 사회 구조의 관계를 탐구하며, 역사적 조건 속에서 지식의 형성과 변화를 논의했습니다.
자크 데리다: 해체주의를 통해 전통적인 철학적 이분법을 해체하고, 텍스트의 다의성과 불확정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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